2017년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쌍무지개(임정자).
전주기상지청(지청장 심재면)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기상기후 사진전 ‘이야기가 있는 날씨풍경’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의 대표축제인 ‘2017 군산시간여핵축제(15~17일)’와 함께 진행되며, 2017년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40점과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상역사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대상의 ‘쌍무지개’, 금상 ‘봄과 겨울의 길목’, 은상 ‘바람! 구름! 그리고 꿈꾸는 아이들!’ 등과 ‘조선시대 관상감 관천대’, ‘근대 기상관측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심재면 전주기상지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기상역사에 대한 이해와 기상재해 및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상·기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기상과학 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