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오는 2023년까지 총 4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산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현상으로 국민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지반침하 개연성이 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인한 지반침하를 억제하고, 지반 침하 발생시 체계적이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내년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오는 2023년까지 4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정밀조사가 실시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 및 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굴착개량 1만5,800m, 전체보수 1만2,145m, 부분보수 2만1,455m 이다.

이 사업으로 노후 하수관이 정비되면 수질오염과 악취 개선은 물론 싱크홀도 방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래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기간 동안 노후화 된 하수관로 전면 보수 및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