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법사랑군익협, 추석 사랑나눔 실천

군산·익산 복지시설 등 백미·성금 전달 훈훈

한정근 기자 / 2017-09-25 15:49:18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전승수)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회장 김동수)는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승수 지청장과 김동수 회장, 검사, 법사랑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산지청과 군익협은 군산과 익산지역 복지시설 10곳에 총 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군산경로식당과 익산 청소년문화의집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과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군산경로식당은 하루 평균 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쌀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

또한 익산 청소년문화의집의 차상위계 가정과 기초생활수급가정의 청소년들의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시설로서 현재 아이들을 위한 급식과 차량운행 등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전승수 지청장은 “앞으로도 군산지청과 군익협은 장애인을 돌보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복지시설, 정신장애 보건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년 명절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올해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