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26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민재)와 산북동 사단법인 예사봉사단에서 탈북민 가정 80여세대를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송편, 선물세트등 선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위문 행사는 군산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고향을 떠나 형제자매 없이 외로이 살고 있는 탈북민들의 허전함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의 하나로 이런 행사들을 계기로 탈북민 가정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됐다.
이 날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큰 보안협력위 김영석 부위원장, 김효주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정모씨(59·여)는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는 군산경찰과 보안협력회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원석 서장은 “우리의 새로운 이웃인 탈북민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군산지역 탈북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방인이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