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 선박 침수사고 발생...긴급 방제작업
군산해경
비응항에서 정박해있던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 20분께 군산시 비응항에 정박중인 4.9t급 어선에 바닷물이 들어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실려있던 기름 일부가 해상으로 유출되면서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어선에는 약 400리터의 연료유(경유)가 실려있었지만 추가로 기름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기중기를 이용해 선박을 육상으로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박이 인양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비응항 내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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