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소룡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사진은 군산소방서 제공)
전역을 앞둔 장병이 휴가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7일 오전 3시35분께 군산시 소룡동 공단대로 소룡사거리에서 A(22)씨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봇대에 설치된 변압기가 차량에 떨어지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22)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A씨 등 2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드라이브를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B씨는 전역을 앞두고 말년 휴가를 나왔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