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림조합은 11일 소룡동 두드림아동센터에 국산목재로 만든 책걸상 등을 기증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증행사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산림조합중앙회가 책걸상 등을 제작해 보급하는 것으로 국산목재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농산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석빈 조합장은 "학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꿈나무 들을 위해 책걸상 등을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센터 아동들이 국산목재로 만든 새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책걸상 330조를 기증할 예정이며,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2만 여 조를 지속적으로 기증하는 등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군산산림조합은 이웃돕기 백미를 군산시에 기탁하고,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여가증진을 위해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