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자동차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차량이 늘어나고 사고도 늘어나면서 최근 교통사고 중 대다수가 노인보행자교통사고인 것을 본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최근 통계를 보면 군산 전체 인구수 27만5천여명 중 65세 이상인 노인만 4만5천여명정도로 16.3%로 전국 노인 인구수 평균인 13.6%보다 2.7%높다. 2017년 기준 군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7명 중 보행자 사망사고로 8명이 사망하였고, 그 8명 중 노인 보행자가 7명이 될 정도로 전 연령층 대비 노인층에 대하여 대책방안이 필요하였다.
그만큼 노인보행자를 지켜야 하는 군산경찰은 보행자사고를 합리적으로 분석하여 이에 맞게 대책을 강구하였다. 그 중점내용으로 첫 번째 교통경찰, 우리 마을 담당경찰관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서 교통안전방문교육을 실시하여 노인에게 다가가는 교육홍보를 하는 것을 첫 방안이고, 두 번째 대책으로 보행자보호불이행 중점 계도, 단속으로 최근 3년 사고 분석을 통한 사고다발 구간 25개소를 중점 관리하여 캠코더 단속 등 강화된 단속으로 가시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노인보행자 보호를 위한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개선이다. 재래시장 등 보행량이 많은 구간 및 무단횡단 우려 지역을 선정 ,사고예방을 위한 간이 중앙분리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시민에게 공감받는 군산경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홍보 및 집중 단속 그리고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로 노인보행자사망사고가 더 적게 더 없도록 노력하고 무법지대가 아닌 평온한 군산을 만들어 모두에게 칭찬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