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총동문회(회장 소재준)는 지난 21일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산 일원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겸한 동문 단합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가을 산행을 앞두고 청암산을 찾는 외래객이 많을 것에 대비해 등반대회를 겸한 자연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군산의 경기가 어려운 만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보자는 동문들의 의견이 모아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소재준 동문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여건 이지만 군산의 자랑인 청암산을 청정하게 가꾸고 깨끗한 이미지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아와 군산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