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첫 뇌염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군산지역에서 최근 잇따라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 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로 뇌염 매개 모기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22일에 이어 지난 4일 군산시 개정면 운회리 OO마을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추석 귀성객 및 어린이 노약자 등은 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을 입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