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군산경찰서장, 대한노인회 강의 ‘인기 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주제

한정근 기자 / 2017-10-26 15:18:01

최원석 군산경찰서장은 26일 오전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 노인대학 수강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군산경찰이 걸어온 길과 눈부신 치안성과를 고스란히 담아낸 5분 분량의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최 서장은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을 자세히 안내하는 등 직접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공감받는 경찰행정을 펼쳤다.

이번 강의를 통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사회에서 각종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종 예방책들을 전했다.

특히 노인 학대, 보이스피싱 등 노인층 대상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 치매감지기 안내 등 노인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는 내용 전반에 걸쳐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최근 시행중인 탄력순찰 제도를 소개했다.

최 서장은 준비해 온 음료와 안마기를 제공하며 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모 어르신(80)은 “노인 관련 범죄들을 뉴스에서 전해들을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았는데 이렇게 경찰서장으로부터 직접 예방방법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된다. 특강을 청취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든든한 군산경찰의 존재에 시민으로서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최원석 서장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 안정적으로 발전하기까지 어르신들의 노고를 후세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군산경찰 또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사회적 약자층인 어른들을 우선 보호할 것이며, 내 부모를 대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 보호에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