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군산포럼(상임의장 채경석)은 지난 2일 리버힐호텔에서 창립 11주년 기념 정책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 채경석 상임의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절실한 군산공항은 언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책토론은 김수민 원광대 연구교수의 진행으로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전 국회의원)이 주제발표에 나섰고, 정길수 군산시의원과 최종수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 김용환 호원대 교수(군산시발전협의회 의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김관영 국회의원이 종합답변을 벌였다.

 이상직 회장은 “군산에 국제공항이 들어서면 물류특화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지금의 군산경제규모 보다 10배 이상의 발전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지역에서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급히 국제공항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대비해 국제공항이 들어서려면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편성돼야 하는 어려운 문제도 있다”며, 군산 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경석 의장은 “포럼의 존재가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서로의 마음들을 합하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데 있다”며 “지난 11년 동안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군산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페이퍼코리아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력을 인정해 고영호 페이퍼코리아 전무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