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환경 “어르신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월명동 취약계층 4가구 사랑의 연탄 2,000장 전달

한정근 기자 / 2017-11-12 09:53:13

“매년 겨울마다 난방 걱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환경미화원분들이 직접 배달까지 해 주니 얼마나 고마운 줄 모르겠어”

(주)서해환경(대표 송재휘) 희망자원봉사단은 지난 11일 월명동 관내 저소득층 4가구에 따듯한 겨울나기 연탄 2,000장(12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서해환경 희망자원봉사단(단장 이한필)은 12년째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오전 근무 이후 실시된 봉사활동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기원하며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사랑의 연탄 500장을 전달받은 최행자(78) 할머니는 “지난해에도 서해환경에서 보내준 연탄으로 아무 걱정없이 따듯한 겨울을 보냈다”며, “지역경제가 어렵다보니 온정 손길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한필 희망자원봉사단 단장은 “난방이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에게 드리는 연탄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표 월명동장은 “항상 관내 취약계층을 생각하며 봉사하는 서해환경에 깊은 감사드리며 덕분에 주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환경은 자발적인 봉사단체를 조직하여 연탄봉사 외에도 매년 불우이웃성금 및 사랑의 헌혈운동,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에도 앞장 서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