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요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오는 15일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회 한국범죄피해자인권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김 이사장은 2014년 11월 윤여웅 1~3대 이사장에 이어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상처 회복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47개 기관과 공동네트워크를 통한 통합지원으로 피해자에게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자지원 담당경찰과의 긴밀한 연계로 신속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자지원을 위한 교육 실시, 장학제도, 법의날 기념 종합지원활동, 홍보 리플릿 배포, 홍보영상 제작 등 범죄의 해악성과 피해자 인권에 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송호용 이사(진흥설비 대표이사)가 법무부장관 표창, 김수경 교육전문위원장(전 교육장)이 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원요 이사장은 “최근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가 빈발함에 따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수상은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 수준의 범죄피해자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경제·의료·법률지원 외에 심리치료, 명절지원, 김장지원, 주거지원, 학자금지원, 취업지원 등을 비롯 보호자가 없는 장애인의 성년후견인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피해자들이 하루속히 피해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