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가 해상 강력범죄와 불법어업 등 범죄 행위의 근절과 각종 범죄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범죄 신고 유도를 위해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상범죄 신고인 보상금제도” 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해상범죄 신고인 보상금 제도는 해상의 조업선 등 선상에서 살인, 폭력 등 우발성 강력 범죄와 생계를 이유로 한 고질적 불법어업 등 각종 해상범죄의 증가우려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바다 지킴이로 유도하기 위함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상금 제도 유형별로는 살인(3인 이상), 악취. 유인. 인신매매(10인 이상), 마약밀매(거액 7억원 이상), 밀수(1억원 이상), 보험금을 노린 선박 고의 침몰(보험금 20억 이상), 선박 충돌도주(전체 침몰, 사망.실종 10인이상)등의 경우 최고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살인(2인 이상), 악취. 유인. 인신매매(5인 이상 10인 미만), 마약밀매(5억원 이상 7억원 미만), 선박 충돌 도주(선체침몰, 실종, 사망 5인 이상 10인 미만), 보험금 노린 선박 방화 등 700만원 이하의 보상금을 무등록 선원 소개 및 소개비 착취 행위 등에 대해서도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한편 해경은 해상범죄 신고인 보상금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있으며, 각종 불법행위 발견시 종합상황실(063-467-2104)이나 형사계(063-467-6622)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