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는 개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2회 국제환황해연구포럼을 1일과 2일 이틀간 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군산대와 원광대, 중국 천진사회과학원(원장 이금곤 박사)이 주관하는 국제포럼으로서, 전라북도와 군산시청 그리고 인천발전연구원과 전북발전연구원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환황해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 측에서는 군산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및 인천발전연구원에서 11편의 논문이, 중국측에서는 천진사회과학원 복단대학 로동대학에서 12편의 수준높은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전라북도의 숙원사업이자 환황해권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만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전라북도청 새만금정책과(박형배 과장)에서 ‘새만금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한다.

 아울러 군산시청(기획예산과 김종희 과장)에서는 ‘군산시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시정 설명의 기회를 마련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새만금과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군산의 위상정립은 물론 향후 황해권역의 국제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