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중엽, 공공위원장 이건표)는 관내 20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주 3회 건강음료(야쿠르트)를 지원하고 있다.
월명동의 특화사업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명동 연합모금)의 특화사업비를 통해 지난 14일 한국야쿠르트 군산점(점장 전태호)과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앞으로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동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결과 우울증 우려자 및 정서･신체적 문제가 있는 관내 5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함으로써 가구별 이상 징후 발견 및 위급상황 발생시 119에 신고하거나 동 맞춤형복지팀에 즉시 통보하여 신속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최중엽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더 많은 돌봄체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명동지역사회협의체는 이번 동절기를 맞아 전기장판, 이불, 난방유를 제공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고단백 건강 캔음료, 파스를 지원하고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중증 장애인 가구에는 외벽･창문 보수 및 수리, 도배 등을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보호체계 안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