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 발굴을 위한 군산시 건축문학상은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사용 승인된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공부분 3점, 일반부분 6점, 주거부분 2점, 총 1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금상에 선정된 ‘바다횟집’은 아이든 건축사사무소의 한성호 건축사가 설계했으며 월명토건이 시공한 건축물로 주변 여건과의 조화, 이용자의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 갤러리 해밀은 두손모아 건축사사무소 이동욱 건축사 설계로 직영공사가 시공했으며, 동상 군산시평생학습관은 홍지건축사사무소 홍지숙 건축사가 설계 웅진종합건설(주)가 시공했다.

한편 군산시는 12월 중 시청 2층 대강당 로비에 출품작 전체를 전시하고, 선정된 우수건축물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제작해 해당 건축물에 부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