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지원장 홍기태)은 오는 4일 군산발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법원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군산교육청과 체결한 법률문화교실 협약의 일환인 법원견학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로 법원홍보 영상물 상영과 청사견학 및 실제재판 방청, 학생들이 준비된 법복을 입고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재판을 진행해 보는 모의재판, 판사(이진영 판사)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법원견학프로그램은 발산초를 시작으로 29일에는 군산초등학교, 11월 군산신흥초등학교 및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 12월 군산금광초등학교 등 매달 2회씩의 법원견학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지원은 법원견학과 별도로 11월부터는 매달 1회 법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법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을 하고 준법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찾아가는 법률문화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