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군산공장이 자매결연 마을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나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OCI 천사봉사대는 8일 이종우 공장장과 장육남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과 자매결연마을(해이·장전·개원·미창·서흥)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 2200포기는 정성스레 용기에 담겨 지역 내 복지시설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이종우 공장장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육남 노조위원장은 “결연마을 주민들과 직원들이 협력해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장김치를 지원받는 이웃들에게 추위를 녹이는 온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 군산공장 노조는 2009년부터 9년 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