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소상공인협회(이사장 이웅희)는 지난 11일 나운동 소재 위드스푼 대연회실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박종서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 김영일·강성옥 시의원, 홍진웅 산돌학교 교장, 김용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지엠 군산공장 위기설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하에서도 어려움을 견뎌낸 소상공인 회원들을 격려하고 2018년 새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 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증진 및 화합도모에 노력해 온 김경식 골프동아리 회장, 고영만 당구동아리 회장, 최경렬 족구동아리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이사장배 골프대회와 족구대회 우승자인 장익상, 박정우 회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웅희 이사장(왼쪽)이 홍진웅 교장에게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 군산시소상공인협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발달장애인대안학교인 산돌학교에 동절기 난방비 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김용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를 올해 구성했고, 앞으로 소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만5천여 소상공인들의 대표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웅희 군산시소상공인협회 이사장은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띠로서 회원 모두가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새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군산시소상공인협회가 올해로 창립 5년째로 당장 앞에 놓인 결과보다는 멀리 보고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소상공인협회는 현재 170여 회원이 활동 중이며, 올 한해 역량강화사업, 정책간담회 등 소상공인 지위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