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야구부(감독 강효섭)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지회장 나두길) 사무실에서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강효섭 감독과 선수 40여 명은 지회 회원 3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쌀과, 이불세트, 그리고 그동안 모아온 성금을 전달했다.
야구부 주장 조철민(스포츠학과 3년)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운동만 하며 지내다보니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없어,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추후에도 시간이 된다면 나눔·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강효섭 감독은 “올 겨울은 특히 더 춥다고 하는데 이번에 야구부 선수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통하여 전해드린 물품으로 이웃주민들이 좀 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두길 군산시지회장은 “야구선수들이 야구만 할 줄 아는게 아니라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