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이 동절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삼원중공업은 소룡동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세대에게 백미 100포(23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원중공업 한창범 대표는 “추운 겨울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것이지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형석 소룡동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원중공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이 솔선수범하여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에서는 이번에 기탁된 백미를 저소득 50세대와 관내 지역 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최근 개소한 군산시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누가병원·사랑의교회
의료법인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이사장 오수연)은 19일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경암동주민센터(동장 김영란)에 전달했다.
누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경암동에 소재한 군산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박종희)도 같은 날 소외된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경암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누가병원과 군산사랑의교회를 통해 모금된 소중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김영란 경암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성숙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성하의료재단과 군산사랑의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광교회
군산시 조촌동에 소재한 동광교회(목사 문성환)가 19일 조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동광교회는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5백만원씩 4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밑반찬 전달사업 등 자체적으로 지역복지 실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성환 목사는 “작은 나눔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선 조촌동장은 “기탁해주신 성금은 추운 겨울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주신 동광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에서는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조촌동 주민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운어린이집·나운2동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군산시 나운2동 소재 나운어린이집(원장 신미영) 원생들은 지난 18일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천규)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중한 성금 7만5천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나운어린이집의 원생들이 직접 만들어 만든 쿠키를 판매한 금액을 통해 마련한 것.
신미영 어린이집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하니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며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운2동주민자치센터의 생활영어반의 훠드미혜 김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3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70만원을 지난 13일 나운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경기불황에도 나운2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운 날씨에도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