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군산로타리클럽, 가정폭력·아동학대 가정 사랑나눔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 격려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19일 군산로타리클럽(회장 김정수)와 공동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가정 3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군산로타리클럽이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산경찰과 군산로타리클럽은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뇌병변 등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 가정과 부모의 방임으로 여섯 남매를 기르고 있는 다문화가정 등을 선정해 세탁기, 쌀, 가정용 난방유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수혜 가정에서는 “학대로 인한 상처로 자칫 마음의 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지만 오늘처럼 풍요로움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최원석 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 보호와 지원은 중요한 문제이다.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피해자가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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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민 2017-12-20 08:5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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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소외된 시민을 위해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다니
정말 격세지감이네요.
군산경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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