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맛깔스런 전어요리도 먹고 서해안의 멋진 모습도 구경하세요”
제2회 군산전어축제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0일간 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가 주최하고 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번영회(회장 조원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해안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자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2008군산방문의 해를 대비해 군산을 전국 미식가들에게 홍보하며, 군산 수산물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줄 바다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매 요일별로 풍물패, 연예인 초청, 개막 불꽃쇼, 수산물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맨손으로 전어잡기, 전어굽기체험 및 시식, 행운의 해산물 다트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참여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전어회를 비롯해 전어구이, 전어무침 등 신선하고 맛깔스런 전어요리와 서해안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원택 수산물종합센터번영회장은 “‘군산수산물의 자부심, 군산의 가치를 느껴보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됐다”며, “군산시민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로 거듭나서 명실상부 으뜸이 되는 군산전어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는 전어는 ‘집 나가던 며느리도 다시 돌아온다’ 등의 속담이 있을 정도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