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지명수배자 음주단속에 덜미

 지명수배중이던 30대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9일 음주운전을 한 오모(32)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새벽 1시50분께 중앙로 우체국 앞 노상에서 혈중알콜농도0.057%인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다.
 조사결과 오씨는 지난 1월30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서운 주부 만취해 무차별 폭력행사

 만취상태로 자신의 남편과 건물주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8일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술병으로 남편에게 상해를 입히고 이를 나무라던 건물주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안모씨(48)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오룡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남편 안모씨(48)를 소주병으로 머리를 수회 내려쳐 상해를 입히고 부부가 싸우는 소리를 듣고 이를 나무라던 건물주인 김모(73) 할머니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훔친 차량 인터넷 판매 덜미

 훔친 차량을 인터넷 경매로 통해 판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9일 훔친 차량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김모씨(28)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하순경 서울 양천구 M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김모씨(58)의 시가 1700만원 상당 S차량이 문이 잠기지 않을 것을 확인, 콘솔박스에 있던 보조키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훔친 차량을 인터넷 중고 자동차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으며,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차량 구입자 및 수표를 추적해 김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