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된 군산 소룡동 대기오염측정망이 올해 상반기 중 교체될 전망이다.

소룡동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이 대기오염축정망은 유해대기물질을 측정하는 장비로 이미 내구연한(10년)이 경과돼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측정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만큼 시도별 원인규명 정부조사와 저감사업의 국비 지원 당위성을 건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인 시군별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예‧경보시 발령권역을 도 단일권역에서 시‧군별로 세분화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인터넷 검색창에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검색하거나 http://air.jeonbuk.go.kr을 입력해 문자전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는 고농도 발생(기존 : 예보‧주의보‧경보) 단계를 추가해 미세먼지 농도별 상황에 맞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