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7길(신시도길), 1월 걷기 좋은 여행길

한국관광공사 10선 선정, 도서 풍광 한 눈에~

한정근 기자 / 2018-01-23 09:52:58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로 이어지는 신시도를 둘러볼 수 있는 신시도길(구불길 7코스)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월, 걷기 좋은 길로 꼽혔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의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군산 구불길 7코스인 신시도길을 비롯한 9개 코스를 선정했다.

‘구불길’은 ▲비단강 길 ▲햇빛 길 ▲큰들 길 ▲구슬뫼 길 ▲물빛 길 ▲달밝음 길 ▲신시도 길 ▲고군산 길로 군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여기에 ▲햇빛 길에 이어지는 미소 길 ▲달밝음 길에 이어지는 탁류 길 ▲신시도 길에 이어지는 새만금 길까지 포함하면 걷기 코스는 무려 11개나 된다.

구불길 총 길이는 188.9㎞로, 한 코스는 보통 20km 내외다. 코스 당 대략 6시간 정도가 걸린다.

관광공사가 꼽은 신시도길은 5시간에 걸쳐 신시도주차장∼몽돌해수욕장∼해안데크∼한전부지∼논갈림길 등으로 이어지는 12.3㎞ 코스다. 월영산에서 내려다보는 고군산군도 풍광은 서해의 다도해라는 별칭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나다.

바다 한가운데 산처럼 솟아있는 여러 섬들의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게 매력적인 길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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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도 생태공원 2018-01-23 10:04:33

금란도에도 진입교량이 필요합니다. 서천에서 유부도 주변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청 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거기에 상생할 수 있는 금란도 생태 복원 등이 필요합니다. 생태공원 및 서천의 자연유산에 피해를 주지 않을 제한적 범위에서 생태공원 및 관련 시설 등으로 땅을 잘 활용해서 서천과 군산이 지역경제 어려운데 돌파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