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직원, 재능기부로 저소득가정 집수리 지원
수도배관 교체·전기시설 정비
군산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병선)는 지난 26일 소속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세대 집수리 지원활동을 펼쳤다.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 여성 지적장애 1급 A씨는 화장실 수도배관이 누수되고 집안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등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원이 이 가정을 방문해 수도배관 교체와 전시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A씨는 “며칠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병선 동장은 “직원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소외 이웃에게 나누고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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