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사랑노인복지센터가 군산소방서에 의뢰해 어르신 및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100여명의 요양보호사 등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 요양보호사는 “이번 교육을 받고 나니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 보람되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센터 측과 군산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화 센터장은 “최근 노인요양시설에서 각종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을 보며 안전관리의 중요성 및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사랑노인복지센터는 치매나 중풍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돌보는 주간보호시설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3회 연속 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