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적 휴식처인 은파유원지 주변 야경이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가을철을 맞아 은파를 찾는 야간 방문객의 증가에 따라 야간경관 조명 설치공사를 진행중이다.
은파유원지 입구 야외음악당에서 광장 등 총 350여m 구간에 총 사업비 3억5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은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함은 물론 2008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효과를 극대화 해 군산을 홍보하는 대표적 지역명소로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경관은 화려한 조명을 연출하는 LED등을 비롯해 수목지중등, 가로등, 공원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미룡동에 사는 정모(45)주부는 “형용색색 아름답게 설치된 경관조명이 은파유원지의 매력을 더욱 발산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설치되는 다양한 경관조명이 가을 정취와 맞물려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며, “시험가동을 거쳐 다음달 중순경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