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와 은혜산부인과(대표 엄철)는 6일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출산 지원’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현재 취약계층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분만방법, 출산용품 등 출산을 준비하도록 하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크고 가정 내에서 출산준비가 어려운 위기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지원하고, 자연분만, 제왕절개 수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은혜산부인과의 도움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한 성장 및 출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도움을 주신 은혜산부인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엄철 은혜산부인과 대표는 “군산은 어린이행복도시로서 건강하고 예쁜 아이의 출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은혜산부인과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10명의 요보호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진, 제왕절개 등의 분만비용(450만원 상당)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피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모(母)를 대상으로 수술비용(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