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류경희)은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지역사회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2007 열린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군장국가산업단지에 현대중공업의 선박 블록공장 건설이 확정되어 12일 기공식을 갖기로 함에 따라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는 일하는 사람의 것’ 을 모토로 해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주)한양정밀 등 지역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모두 250여명의 신규 및 경력직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행복한 노후를 위한 동그라미 간병, 재가’라는 사업으로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안낭주회'(대표 현석우)에서 간병인 등 20명의 인력을 채용하며,  도내 대표 기업 중 하나인 광전자(주)에서도 10명의 생산직 근로자를 채용하기로 하는 등 모처럼 지역민들을 위한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군산의 새로운 대표기업의 하나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기업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기업의 투자계획과 비젼을 밝히고, 고조되는 지역민들의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지역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지역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현장 면접을 통하여 직접 채용하는 ‘채용관’ ▲직업심리검사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이미지 개선으로 효과적인 면접준비를 위한 ‘면접컨설팅관’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도전! 취업골든벨을 울려라’,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취업사주카페’, ‘자신에게 맞는 면접 의상 포토 서비스’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