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임피면 새마을협의회·개복교회·성광교회

한정근 기자 / 2018-02-13 10:04:13

▲임피면 새마을협의회

군산시 임피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희풍)는 지난 9일 임피면사무소를 방문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세트(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품은 임피면 관내 경로당 3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풍 새마을협의회장은 “임피면 소재 35개 경로당에는 약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보내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희 임피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베푸는 작은 정성이 희망과 행복이 되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개복교회

중앙로에 소재한 개복교회는 지난 8일 중앙동, 해신동, 월명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00만원을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중엽)에 기탁했다.

평소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는 개복교회 관계자는“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광교회

성광교회(담임목사 차상영)가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개인 기탁자가 20만원을 기탁해 연이은 한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성광교회 차상영 목사는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목회자로서 더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중엽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년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교회 관계자와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정성을 이웃들에게 배로 되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