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한국 설 문화 너무 재밌어요~!”
공군 38전대, 설 맞이 한·미 합동차례 실시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전대장 대령 전재균·이하 ‘38전대’)는 지난 16일 설을 맞아 기지강당에서 설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균 전대장과 정연준 주임원사, 미8전투비행단 부단장과 장병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영공 방위를 위해 명절에도 부대에 있는 장병들에게 차례 기회를 제공하고 한·미 장병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됐다.다.
행사는 먼저 美 장병들을 위해 설의 유래와 행사의 취지 등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합동 차례와 세배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한·미 장병들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공유하며 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8전대 박병진 일병은 “한·미 장병이 함께 전통 문화를 체험하면서 더 끈끈해진 유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8전대는 설 연휴 동안에도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대한민국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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