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에서는 관내에 사용중인 장애인용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발벗고 나섰다.

특히 장애인용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도로 및 인도상 운행중인 전동휠체어에 야광반사지를 일일이 부착하고 있다.

군산시에 등록 운행중인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이용자 278명으로 주, 야간 인도 및 도로 통행시 사고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에 대해 가정을 방문하여 도로 통행시 주의사항 등을  직접 홍보하고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상반기에 이어 다시금 2차로 실시하고 있는 홍보활동으로 군산경찰의 의지가 담아져 있다.

한편 매일 월명공원을 다니는 장애인 윤모씨는 “ 군산경찰서에서 지난 봄에도 야광방사지를 휠체어에 부착해 주었는데, 이번에도 다시금 반사지를 부착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마운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고예방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야광반사지 부착 홍보활동을 추진한 김종길 군산경찰서장은 “ 장애인용전동휠체어 이용자 대다수가 노인층들로,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