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북지역 실업률 완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2007 열린 채용박람회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총 3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285명을 채용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 문전성시를 이뤘다.

 광주지방노동청 군산지청, 군산시, 전라북도가 주최한 ‘내일을 위한 2007 열린 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통한 채용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구직자 취업의 문호 확대를 위한 간접참여업체 구인정보제공관, 구직자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 총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직자의 취업의식 고취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를 통해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함으로써 잘된 이력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도전! 잡골든벨 행사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상식적인 내용을 골든벨로 풀어보는 자리로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군산투자를 확정하고 12일 기공식을 열었던 현대중공업(주)이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