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는 2018년도 공사의 주력 사업인 농지은행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올해 군산지사는 총사업비 112억2600만원을 투입햐 군산지역 농업인 등에게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현황은 고령·질병·은퇴·이농으로 인해 농지 관리가 힘든 농 업인의 농지 등을 매입하여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81억6500만원, 과수전업농지원·육성을 위한 과원매입사업에 1억5500만원, 농업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겪고 있는 농가에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29억6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영이양보조금(12ha), 농지연금(신규가입 40명), 임대수탁(124ha)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중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지원 단가 인상(당초 ㎡당 25,000원 ⇒ 변경 ㎡당 30,000원)을 통해 군산지역 농지가격 반영을 현실화 하였으며, 타작물 및 휴경 확대를 통한 쌀 재고 수급 조절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영이양보조금도 단가를 조정(당초 ㎡당 300원 ⇒ 변경(매도 ㎡당 330원, 임대 ㎡당 250원)하여 은퇴를 앞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춘성 지사장은 “농지은행을 통해 올 한해 군산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농업인의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군산지사가 전력 질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