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박충기)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경제가 쑥대밭이 되어버렸다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군산시지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동안 군산시민은 군산공장을 위해 ‘GM차 사주기 운동’ 등에도 불구하고 일방적 폐쇄결정으로 시민들에게 좌절과 아픔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M은 더 이상 작은 이익을 더하기 위해 군산시민의 생명줄과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을 쥐고 흔드는 경영행태를 그만두라”며, “아울러 정부도 책임있는 자세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무엇보다 “면피용 정책으로 군산을 희생시켜선 안 된다”라며, “정부의 한국GM에 대한 재정지원은 반드시 군산공장 정상 가동을 전제로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