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새만금지역 주요 건설공사 현장 및 기반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새만금지역 내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공사현장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 9개소와 준공된 산업단지 도로 등의 기반시설 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교량 건설현장, 준설 작업장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합동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추진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봄철 사업장 날림먼지(비산먼지) 저감 대책의 이행상황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지역 내 안전점검 이행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챙길 계획”이라면서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사소한 부분까지도 철저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서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에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경우는 조속한 시일 내 보완 후 재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