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회장 박충기)가 주최하는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3일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거행됐다.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군산 시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는 한편,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며 우리의 튼튼한 안보의식은 보다 더 확고하게 다져 나가야 할 때임을 상기 시켰다.
박충기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장(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장)은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호국영령을 기리며, 국가안보에는 결코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오늘과 내일이 다를 수 없음을 되새겨 한 마음 한 뜻으로 생활 속 안보의 실천 의지를 다져 나가야 함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NLL영웅들 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박충기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의 기념사, 시립합창단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