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내 최초로 야심차게 도입한 고군산연결도로 2층형 관광 시내버스가 톡톡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운행중인 2층형 관광 시내버스는 총 73인승으로, 폭 2.5m, 길이 13m, 높이 4m로 독일 MAN트럭버스코리아(주)가 제작했다.
99번 노선인 관광버스는 비응항(환승장)을 출발해 장자도를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 시간은 비응항 출발 기준 오전 6시30분에서 오후 8시30분, 장자도 출발 기준 오전 7시10분에서 밤 9시10분까지 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일반 1,400원, 중고생 1,100원, 초등생 700원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부터 3월 18일 현재 이용객 현항은 총 1만5,466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336명이 탑승한 것이다.
특히 이용객들은 고군산군도 화려한 비경을 2층 관광버스를 통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에 매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차량이 단 2대만 운행되다 보니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고군산군도 내 차량 정체에 따른 연착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설 명절 당시에도 일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과정에서 운행시간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4월부터 행락철을 맞아 2층 관광버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랩핑작업을 마친 일반 시내버스 2대를 예비차량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관광버스가 독일에서 제작된 만큼 향후 고장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셋째, 넷째주 월요일에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용 타고 오는 사람들은 비응항이나 새만금광장에 주차시키고 탑승하면 되지만 일반 주민이나 청소년들 학생들은 군산에서 시내버스7번,8번 9번을
이용하여 비응항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약55분)때문에
이용하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2층버스를 군산대 앞에서 출발시키면 이용객도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군산대에서 비응항까지는 20분도 안걸림)
지2018-03-30 14:43:05
요금 현실화. 자선사업일 필요없다. 3000원. 환승없에고
미룡동주민2018-03-30 10:51:50
군산시민으로서 2월11일 일요일에 개인차량으로 비응항까지 타고 가서
주차후에 2층버스 이용해 보았습니다.
비응항 입구에서 2층 버스 탑승 구역 안내 표지판이 없더군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당시 전후로 날씨가 안좋았지만
버스 유리가 많이 깨끗하지 못해서 버스에서 고군산군도 경치를 제대로
구경 못한점이 아쉽습니다.또한 그당시 까지 2층버스가 운행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는 시민이 많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그건 군산시 차원에서 홍보가 많이 미흡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미래신문에서
운행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군산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곳에 2층버스 운행 홍보 현수막을
걸어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군산시민여러분 우리 군산시민들만이라도 장자도 가실경우 2층버스 이용으로 주차난 해소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군산시민 여러분 장자도에서 선유도까지 걸어서 산책 한번 해보세요
시간 많이 안걸립니다. 기분좋은 힐링되실듯 합니다.
참고로 2층버스 홍보를 위해서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부터 또는 군산 고속(시외)터미널에서 근대역사박물관등을 연계헤사 고군산시티투어 2층버스
를 운행하는것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곡2018-03-29 17:17:18
그린시티. 짤막한 차로도 충분. 시내는
지금 이대로
시민72018-03-29 14:56:49
비응항 출발 일 15회 장자도 출발 일 15회 총 30회 운행. 하루 평균 336명 탑승. 1편 당 탑승 승객 11-12명 꼴. 버스 승차 가능 승객은 73명. 인기몰이? 솔직히 주말엔 인기 있다는 것 고려하면 평일은 승차객이 없는 수준일 것 같은데 주말만 투입하되 평일엔 다른 곳에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중고생 통학 시간대는 주요 주거지에서 학교로 가는 통학 버스로 비행기 뜨고 내리는 시간대는 도심 특정 지점에서 공항으로 직행하는 버스를 운행하는 식으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