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승진리더과정 연수생들이 근대문화도시 군산 탐방에 나섰다. 사진은 11분임 연수생들.

군산시 사무관 승진자 10명을 비롯해 6개 분임 120여명의 연수생들은 이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동국사, 히로스가옥 등 원도심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아 군산이 전국 규모의 근대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기까지의 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한때 도시팽창으로 힘을 잃어가던 군산의 원도심을 근대문화관광 지구로 탈바꿈시켜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과정 등을 두루 둘러봤다.

구세군 후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연수생들

연수생들은 구세군 후생원과 모세스영아원, 서수 보은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봉사활동도 벌였다.

군산을 찾은 경기지역의 한 연수생은 “원도심을 전국적인 근대문화 관광 공간으로 변화시킨 군산시의 도시재생 및 근대문화역사벨트화 사업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벤치마킹 할 수 있었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의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