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매년 자원봉사센터의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과 공공기관, 전문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나눔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전문재능 나눔 서비스를 소외지역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는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CJ제일제당 군산공장, 하이트진로(주)군산지점 등이 참여해 투척소화기 설치, 라면과 생필품지원, 골다공증검사, 내과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금감원 전북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에서도 함께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채무조정상담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밥차와 다과를 지원했다

또한 난청인 무료청력검사를 진행한 금강디지털보청기 업체를 비롯하여 귀반사봉사단, 손사랑동아리, 사나래봉사단(다육이 식물체험), 풀꽃봉사단(발효빵만들기 체험) 등의 봉사단이 다양한 전문봉사로 어르신들의 건강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원불교봉공회, 세노야봉사단, 디딤돌봉사단, 서수면의용소방대, 세아베스틸 다물단이 어르신들을 직접 맞아 안내, 배식, 조리, 설거지 등의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의 손길이 더해져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백옥경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위를 챙겨주신 기업관계자분들과 전문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나눔경영을 활성화하고 전문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아름답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