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JC,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견인 앞장

한국JC이사회·임원단합대회 유치 성과

한정근 기자 / 2018-04-18 10:23:05

군산청년회의소(회장 김선호)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산JC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한국JC 이사회 및 임원단합대회’를 군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유치는 군산JC가 잇단 대기업 가동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JC에 협조를 요청, 한국JC도 군산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미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JC이사회는 수송동 소재 A뷔페에서 김가람 한국JC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 이사,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후 군산시간여행마을을 비롯한 원도심 일대 시티투어를 실시한 뒤 각 실별 임원 단합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다음날인 20일에는 고군산군도 투어에 나선다.

이날 회원들은 선유도스카이 짚라인을 비롯해 선상낚시, 유람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회원들은 공식 행사 이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주말까지 군산의 곳곳을 여행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선호 회장은 “최근 군산은 공단발 악재로 인해 지역경제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또한 오는 25일에는 ‘전북지구 JC회장배 골프대회’를 군산에서 개최, 200여 명의 회원들이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JC는 ‘미래를 향한 도전, 변화와 혁신’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년리더사관학교’로서 우수한 지역청년일꾼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