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회장 최관철)는 19일 관내 중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전방체험 행사를 갖는다.

교사와 학생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통일 후계세대인 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방 현장견학을 통해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 당위성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제3땅굴을 비롯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방문해 견학할 예정이다.

최관철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장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전후세대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절박함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