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지 1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어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다.
특히 대기업발 지역 경제 침체로 군산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기회를 틈타 관광산업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군산시는 여전히 이 과제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을 위해 내항 주변에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푸드트레일러존을 조성해 볼거리, 먹거리 제공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내항 주변 배수펌프장과 부잔교, 산책로 일원에 경관 조명이 설치됐고 푸드트레일러존은 몇 차례 진통 끝에 이제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는 포토존과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하는 2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과연 이 사업들로 야간 관광이 활성화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더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야간 관광 상품 개발과 가족들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가족 휴가숙소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
특히 군산시가 2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냈던 문화재 야행을 상설화한다는 접근으로 근대문화재와 건축물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과 그림자 등을 섬세하게 활용한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말 야간 프리마켓 정기화, 건물을 활용해 3차원 입체효과를 볼 수 잇는 3D 하이퍼파사드 등 최첨단의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 운용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시간여행마을을 낮에 봤던 곳이지만 밤에 다시 봤을 때 다른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색다른 접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
월명동 상인 김모(48) 씨는 “동국사에서, 근대역사박물관, 수산물종합센터까지 야간조명을 연계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까지 충족될 수 있다”며 “그리고 필수인 것이 내항 주변에 가족형 숙박단지를 조성하는 것인데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양모(56) 씨는 “해망동 피난민촌 철거하고 그 안에 관광형 테마를 도입했으면 참 좋지 않았나 싶다”며 “야간 조명 설치한다고 여기 찔끔 저기 찔끔 보다가 끊기고 보다가 끊기고 그럴거면 안하느니 못하다”고 날을 세웠다.
좀 엉뚱한 상상이지만 통영 루지 체험 추격형 전략의 일환으로 해망동 자연생태공원 일부구간을 통영 야간 루지 체험장을 벤치마크하여 안전하게 개조한다면 생태학습과 관광객 놀거리도 생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놀고있는 땅2018-04-20 09:50:22
금란도 약 61만평 / (군산시 약 27만명 인구 + 서천군 약 6만명) = 금란도 토지 서천군민 및 군산시민 1인당 약 1.85평가량 활용가능
국가 유휴부동산 활용가능
왜 우리 앞에 금란도란 군산과 서천의 황금알 낳는 금싸라기 자산이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천군과 상생협력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잘 활용 부탁드립니다.
단기적충격완화2018-04-20 09:25:12
대부분의 OECD국가들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저상장 경제구조에서 스페인이나 포루투칼처럼 사회보장시스템이 없는 취약한 국가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의 제4차산업혁명을 대비를 위해서
장기적으로 제조업 육성 및 관련기업 유치 및 기술연구개발이 필수적 입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관광산업은 국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정책과 제조업 제4차산업을 위한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적 전환기에 군산이 맞는 사회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관광과 관계된 음식료, 자연생태, 문화예술문학적 가치가 새로운 군산의 일거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금란도2018-04-20 09:13:34
금란도 개발하면 관광객이 엄청오겠지.
장사도 잘될것이고
경제도 좋아지갰지.
금한도 야간 활용2018-04-20 09:01:45
금란도에 서천군과 공동 상생협력으로 자연친화적 남이섬처럼 은은한 야간조명 활용한 야간관광 개념을 도입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금란도에 나무도 심고
금한도 야간 활용2018-04-20 08:56:46
해망동에는 금란도가 있습니다. 금란도는 61만평으로 민간인 수용재결이 필요 없는 국가소유 유휴부동산이고 놀고 있는 땅입니다.
시민2018-04-20 08:36:02
해망동 수산물센타가 서천 수산시장에 고객을 뺏기는 이유를 잘 파악해야--
위기를 기회로2018-04-20 08:35:56
사업이 진행 중이니 지켜봅시다. GM대우 등 제조업 어려움에 따른 소비감소와 대형쇼핑몰 입점 인한 상권 어려움 및 도시공동화 현상으로 신음하는 영동상가와 주변상권에 야간유동인구 증가로 조금이나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낙후도시 도시재생은 시간이 필요한만큼 성공을 위해선 다양한 참여주체간 배려가 필요합니다.
비추다2018-04-19 18:03:37
볼 것 도 없고 은파쪽에 투자하자~막걸리 거리및 포장마차로
시민72018-04-19 17:53:02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한다는 전제부터가 거대한 착각에 빠진 것인데. 물론 평소 사람, 일자리 없던 지역(공단 없는 시군)에서야 도움이 됬겠지만 군산규모에선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지. 이제 이런것 그만하고 국가산단 추가 지정 요청하고 기업 유치에 올인하며 일자리나 늘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