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불우한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산시의료인골프동호회(대표 황경택)는 지난 19일 백미(10kg) 52포대(100만원 상당)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현재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나운, 군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연합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황경택 대표는 “회원들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마련한 기금인만큼 좋은 곳에 사용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옥서면(면장 김양천)도 18일 관내기관과 단체 등에서 모금한 100만원을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하 격려금은 12일 하제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했다.
김양천 옥서면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발생했을 때 기관 및 자생조직에서 힘을 합쳐 도울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길영 기자 (leeg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