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자기 의지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자리가 마련된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이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장애가 있는 주민과 건축가·디자이너·사회복지전문가로 모임을 구성해 주거와 생활공간, 이동경로 내에서의 편의성을 추구하는 디자인을 구상하며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오는 11월 중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모임에 참여할 장애인과 전문가를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070.8897.2977~9)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초기 장애인과 관련한 개념으로 출발해 점차 확산된 개념으로 연령과 성별, 국적을 비롯해 개인의 능력과 개성의 차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의 7원칙은 ▲차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한 ▲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 힘들이지 않고 편히 사용할 수 있는 ▲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크기와 공간이 배려된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