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귀옥 전 전라북도여약사회장(금강약국 대표약사)이 평소 여약사 지위향상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약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전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약사회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에서 제43회 여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여약사대상은 평소 약사 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약사 지위향상을 위해 진력함은 물론 특히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약사를 매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유귀옥 전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마약퇴치, 금연교육 등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9년 간 무료 투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내 거주 새터민 인보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사업, 독거노인 영양제 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지원사업, 결식아동 돕기 봉사활동, 추진 장애인 자립 작업장 지원 등 30여 년간 지역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남모르는 헌신적 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유귀옥 회장은 “개인적으로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약사회 발전과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귀옥 회장은 1978년 대한약사회 군산시분회 회원으로 입회한 이래 군산시여약사회장,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전북여약사회장, 전 전국여약사회회장단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정자치부장관상(2007년), 제7회 송음여약사봉사상(2007년), 전북약사대상(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2012년)을 수상한 바 있다.
